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고려아연, ‘인플레+은가격 랠리’수혜 기대로 ↑

고려아연이 인플레 우려와 함께 은값의 고공행진의 수혜기대로 3% 상승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1만500원(3.12%) 오른 채 거래되는 등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와 은가격 30년 최대치 랠리에다 세계 최대 은생산자라는 프리미엄이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 매출증가분 1조3,000억원 중 은의 매출증가액이 6,500 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연간 은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하는 1조5,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은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아연부문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려아연은 설비증설이 지난 1월로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세계 최대 은생산자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00년대 들어 2008년 금융위기만 제외하고는 은가격이 매년 상승했으며, 고려아연의 은매출액도 매년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1986 년 은회수를 시작한 이래 2012 년까지 26개년 은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5.3%”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