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英서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올스타 파이널’ 개최


삼성전자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Westfield Stratford)에서 스마트TV 앵그리버드 게임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앵그리버드 올스타 파이널(Angry Birds All Star Final)’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결승전은 지난 9월말부터 약 3개월 동안 유럽 19개국의 매장과 온라인이벤트를 통해 진행된 예선전을 거친 루마니아팀과 유명인으로 구성된 올스타팀이 대결했다. 올스타팀은 런던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인 루이스 스미스, 영국의 인기TV프로그램 ‘디 온리 웨이 이즈 에섹스’의 여주인공 샘파이어와 제시카 라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결승전에는 2,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린 가운데 루마니아 대표팀이 결국 유럽 최고 승자의 영예와 상금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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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유럽에서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삼성 스마트TV를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삼성스마트TV의 동작인식기능을 활용한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게임을 선보였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지속적인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 속에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유럽에서 더욱 친근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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