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이 US오픈 본선진출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US여자오픈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김미현은 27일 밤(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되는 99 코닝클래식에 출전한다.
김미현이 이 대회에 우승할 경우 투어 각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자동출전권 혜택을 받아 US오픈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25일 끝난 필립스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막판 집중력부족으로 공동 3위에 머문 김미현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데뷔 첫 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필립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까지 10라운드 연속 이븐파이하의 성적을 내는 등 기량이 한층 안정된 것도 첫승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6주 연속 대회 출전에 따른 심신의 피로만 극복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닝클래식에는 서지현과 재미교포 펄신 등도 참가한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