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AIㆍ구제역 특별방역태세 돌입

경기도가 AIㆍ구제역 철통방역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특별방역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와 시ㆍ군 가축방역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ㆍ구제역 없는 청정 경기도를 위한 철통방역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AIㆍ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31개 시ㆍ군 등 방역기관과 축산단체에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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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원인으로 추정되는 철새 이동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양평두물머리 등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중국ㆍ베트남 등 19개국을 방문한 축산농가 등에 대해서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소독의 날 운영’을 강화해 방역 위반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송유면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최근 중국ㆍ대만 등 주변국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식량농업기구(FAO)에서도 올 겨울에 또다시 H7N9형(중국신종AI)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한 만큼 빈틈없는 방역업무를 수행 줄 것”을 당부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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