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휴비츠 ‘시장점유율 확대’ 사흘째 강세

휴비츠가 일본 경쟁업체들의 부진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휴비츠는 전일보다 210원(3.68%)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10.5% 올랐다. 한화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Nidek, Topcon에 이어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라며 “경쟁사들이 엔고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일본 대지진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이 예상돼 휴비츠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과용 진단기기와 광학 현미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안과용 진단기기 중 세극등 현미경ㆍ안압측정기 출시에 이어 올해 안저카메라도 출시될 예정이고 일본 베르노 기연과 공동 개발한 광학 현미경이 올해 제품화돼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광학현미경 시장은 10억 달러 규모로, 국내 시장도 1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