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이 신소재‘멜라민 폼’의 판매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
동성화학은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9%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평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성화학은 지난해 ‘멜라민 폼’의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양산설비 투자를 마쳤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과 판매를 시작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성화학은 신발용과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을 제조하는 업체이다.‘멜라민 폼’은 열경화성 수지인 멜라민 수지를 발포한 스폰지 형태의 제품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단열성이 좋으며 소음을 차단할 수 있어 건축용, 산업용, 일반생활용 시장에 널리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독일의 바스프(BASF)사가 멜라민 폼 시장을 독점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