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티타임] '셀레브렉스' 비아그라 판매량 앞질러

올 1월 첫선을 보인 셀레브렉스는 다른 약에 비해 위장 장애가 적으면서 관절염의 고통을 줄여주는 약으로 판매한지 9주째부터 주당 판매량이 비아그라를 앞질렀다고 미 IMS 헬스사가 밝혔다.지난해 4월 시판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비아그라가 첫 6개월간 530만개가 팔린데 비해 셀레브렉스는 지난 6개월간 686만개가 팔려 최고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판매액면에서도 셀레브렉스는 같은 기간 약 6억달러에 달해 비아그라의 5억5,200만달러를 앞질렀다. 셀레브렉스가 바이그라의 판매 속도를 앞선 것은 관절염 관자들이 매일 약을 복용해야하는 반면 비아그라는 성생활을 할 때만 복용하기 때문이다. 또 셀레브렉스는 복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대부분 보험이 적용되지만 비아그라는 사용량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고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3,700만명, 성기능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은 3,000만명에 달한다. /이형주 기자 LHJ30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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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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