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갤럭시' 독주 속 금융·프랜차이즈 약진

■ 브랜드스탁 2분기 100대 브랜드



'갤럭시폰 위력' 정말로 막강 하구나
삼성 '갤럭시' 독주 속 금융·프랜차이즈 약진■ 브랜드스탁 2분기 100대 브랜드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의 1위 브랜드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1일 발표한 2012년 2ㆍ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가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939점을 얻으며 2위인 네이버(930점)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신모델인 갤럭시S3은 7월 중 글로벌 판매가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어 갤럭시의 독주체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약진한 업종은 금융과 프랜차이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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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분기 대비 2계단 상승, 5위까지 오르며 정상을 향해 도약중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분기에 무려 5계단 상승하며 9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10위권에 등장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최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브랜드가치 상승의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종 역시 경기불황으로 개인 점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낮아지는 대신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중요해지면서 다수 브랜드가 순위권에 포함됐다. BBQ치킨이 40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미스터피자(56위), 카페베네(62위), 놀부(74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주택시장 경기가 날로 악화되면서 아파트 브랜드들은 퇴조세가 뚜렷하다. 부문 1위 브랜드인 래미안은 이번 분기에 9계단 하락하며 34위까지 처졌고 롯데캐슬(94위)만 100위권에 남았을뿐 나머지 브랜드들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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