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선물 전망] 지수선물 큰폭 등락 거듭할듯

이번주 지수선물은 하락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3일 9.0포인트나 하락한 9월물은 이번주 정리 매물이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주말인 24일(현지시간 23일) 뉴욕시장의 다우존스공업평균(DJIA)이 약세를 이어간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CD금리 선물은 계속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현물과의 괴리율때문에 지난주처럼 크게 떨어지기는 힘들지만 채권시장의 불안감이 어떻게든 반영될 전망이다. ◇지수선물 9월물의 일봉 차트에서는 기술적으로 상승추세가 꺾인 것으로 나왔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23일 5,977계약을 순매도해 추가적인 주식매도를 예고했다. 투신사나 은행 등이 같은날 대량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기는 했지만 대부분 환매수여서 별다른 의미를 찾기는 힘들다. 전체적인 하락기조속에 정부의 대응책에 힘입어 지수 및 선물가격이 한두차례 일시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CD금리선물 CD금리역시 큰 폭으로 출렁거려 투자자를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현물과의 괴리율이 워낙 크고 정부가 주말 금리 안정의지를 재천명한 만큼 하락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은 높다. 최근 투기적인 성향이 높기 때문에 CD금리의 변동 속도가 클 것이다. ◇원달러 선물 심리적 마지노선인 1,200원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의 여지는 충분하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전주말 선물을 매도한데 이어 이번주 주식을 계속 팔 것이다. 이경우 달러 유출로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받을수 있다. 1,210원선을 상향돌파한후에도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어 보인다./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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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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