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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신상윤 삼화네트웍스 대표 "드라마 제작 편수 내년 3배로 늘리겠다"


삼화네트웍스가 내년 드라마 제작편수를 올해보다 3배 늘리기로 해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상윤 삼화네트웍스 대표는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2012년 계획 중인 드라마제작 편수는 올해 2편보다 3배 이상 많은 7편 가량”이라며 “따라서 내년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1991년 설립된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로 올해 ‘사랑을 믿어요’와 ‘폼나게 살거야’ 등을 제작, 방송사에 공급한 바 있다. 현재는 종합편성채널에 내년 방송될 2편의 드라마를 비롯해 ‘텔레시네마’로 인연을 맺은 2명의 일본 유명 작가가 각각 1편씩의 미니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텔레시네마’는 국내 연출가와 7명의 일본 작가가 참여,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총 8억원을 투자해 제작한 드라마다. 또 국내 최고 인기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 씨가 집필한 드라마도 현재 내부 기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빵왕 김탁구’로 유명한 강은경 작가와 ‘사랑을 믿어요’의 조정선 작가 등의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종편의 등장으로 드라마 제작비용이 오르고, 판권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선판매 등을 목표로 한 해외 마케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어 “드라마 내 간접광고시장이 커지고 있고 또 강력한 마케팅과 작가 맨 파워로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어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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