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08달러(2.07%) 오른 102.11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2.83달러(3.41%) 상승한 85.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34달러(1.25%) 오른 108.0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3.54달러(3.12%) 오른 116.96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97달러(1.62%) 상승한 122.84달러에, 등유도 2.10달러(1.74%) 뛴 122.35달러에 거래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