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차전 패배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남자 프로배구에서 여덟 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 특히 2007~2008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처음으로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화재의 주 공격수 레오는 이날 62.22%의 공격 성공률로 양팀 합해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28표 중 26표를 얻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