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남자배구 또 삼성천하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첫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1차전 패배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남자 프로배구에서 여덟 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 특히 2007~2008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처음으로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관련기사



삼성화재의 주 공격수 레오는 이날 62.22%의 공격 성공률로 양팀 합해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28표 중 26표를 얻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양준호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