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차이나, 중국 다롄시 온천리조트 개발사업 참여

이다그룹과 MOU 체결…요녕 용문단지 내 온천, 리조트, 골프장 등 조성키로

한화차이나는 중국 다롄시 이다(億達)그룹과 온천리조트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합자회사를 설립해 다롄시 와방점지역의 용문단지 내에 온천, 워터파크,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문단지는 요녕연해경제벨트 중점지역으로 편입돼 중국 최고의 해양레저, 온천, 산림공원 등 국가급의 종합레저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총 사업면적은 265㎢에 이르며 이다그룹은 이중 40㎢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다그룹은 요녕성을 대표하는 종합개발그룹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프리미엄 주택건설, 소프트웨어단지 개발 및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다그룹은 한화그룹이 한국 내에서 콘도, 워터피아, 골프장 등 레저시설을 운영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번 개발사업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다롄시 용문단지 개발사업 공동참여는 한국내 리조트업계 선두업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내에 전파하고 브랜드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부동산개발 및 자원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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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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