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만 수출쿼터 7,700대 차 7사 배분작업 착수

대만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에 배정한 7천7백대의 자동차 수출 쿼터물량을 놓고 국내 업체들이 곧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3일 『조만간 자동차 7사 대표자를 소집, 업체간 사전 조율을 거친 후 빠르면 이번주내에 올해 대만 수출쿼터로 배정된 7천7백대를 각사에 배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쿼터 배정기준을 ▲각사의 92년 대만 수출실적 ▲각사의 전체 수출기여도(수출대수)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고려해 쿼터량을 할당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대만쿼터를 놓고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와 대우중공업, 지프형승용차 생산업체인 쌍룡 아시아자동차와 현대정공 등 자동차 7사가 참여하게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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