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유럽연합(EU) 기업들의 60%가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북경신보(北京晨報)는 중국ㆍEU 상회(中國歐盟商會)의 ‘2011년 EU기업 신뢰도 조사’ 보고서를 인용, 중국 내 59%의 EU 기업들이 앞으로 2년간 중요한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 전망에 따른 것으로 EU 기업들이 중국의 경영전략상 중요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78%의 EU 기업은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71%는 순이익 증가폭도 확대됐다. 79%의 기업은 중국에서의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