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올 시즌 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한국야쿠르트의 양기락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타이틀 후원 조인식을 열고 올 시즌 대회 공식 명칭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 발표했다. KBO는 ㈜팔도와의 타이틀 후원 계약이 지난해로 만료되자 한국야쿠르트를 새 후원사로 맞았다.
올해 12월31일까지 KBO와 공식 계약한 한국야쿠르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액을 지원한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팔도의 후원액인 50여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