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이 발전하면서 현대인들은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꾸미고 싶어 한다. 자동차 튜닝부터 네일아트, 휴대폰 케이스 등 개성 넘치는 디자인 제품이 넘쳐나지만, 사람들에게 생활필수품인 디지털카메라는 아직까지 나만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 않다. 비슷한 카메라 외형에 블랙색상으로 진부한 느낌을 준다.
소비자들은 나를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세련되고 예쁜 카메라를 원한다.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할 때 중요시하는 요소는 다르겠지만, 카메라의 성능뿐만 아니라 이왕이면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에, 나를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원한다.
카메라 관련 회사들은 최근에 다양한 컬러의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다. 제품 성능이 많이 향상 되고, 소형화·경량화 되면서 사용하기 편해져서 20 ~ 30대 여성들에게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로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색상과 화려한 디자인을 원한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동시에 잡으려면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는 DSLR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만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대구에 DSLR카메라를 디자인하고 있는 작가가 있어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장위덕 작가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카메라 외형을 디자인한 작품으로 여러 전시회를 가졌다.
장 작가는 “디지털카메라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개성이 넘치는 나만의 카메라를 제작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위덕 작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카메라를 디자인 하고 있다. 그래픽 툴을 이용해서 디자인을 하거나, 아크릴물감, 에나멜물감, 페인트, 매니큐어 등을 이용해서 카메라에 색을 칠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보호 할 수 있는 가방이나 실리콘케이스, 가죽케이스 등 판매하고 있지만 카메라를 관리하거나 촬영하기에는 불편한 면이 있다. 디지털카메라 외형과 비슷한 카메라보호케이스가 필요하다. 또한, 소비자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케이스 디자인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카메라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장위덕 작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나만의 카메라를 계속 만들겠다.” 며 “향후 카메라 관련회사, 디자인회사와 연계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카메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