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다문화 글로벌 마케터 사업으로 다문화인재 취업알선

KOTRA는 오는 9월 제3기 다문화 글로벌 마케터를 추가 선발해 우리 무역업체의 인재 채용을 도울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다문화 글로벌 마케터는 KOTRA가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자 선발한 다문화 인재들이다.


5월 모집된 이들은 고졸이상 학력의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이거나 한국외대 통번역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중국ㆍ베트남ㆍ몽골 등 9개국 출신 결혼이민ㆍ유학생ㆍ다문화자녀 4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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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연수원에서 합숙하면서 수출입절차, 무역계약 등 강도 높은 무역실무교육을 받았다. 또 27일에는 KOTRA가 주관하는 수송기계부품 전시회 ‘글로벌 트랜스포텍’에도 참관해 현장 학습했다.

이론과 실무교육을 마친 이들은 6월 28일 KOTRA에서 진행한 채용상담회를 통해 다문화 글로벌 마케터를 채용 희망하는 기업들과 일대일 면접을 가졌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다문화 글로벌 마케터 사업은 수출마케팅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란을 해소하고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140만에 달하는 다문화 인구를 경제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시키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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