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앞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식을 모두 보유한 국민연금기금과 KCC가 최근 주가 급락으로 1조5,00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습니다.
2개월전과 비교하면 국민연금이 투자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지분 중 6,583억원어치가 2개월새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KCC도 두 회사 지분 투자로 2개월간 8,386억원의 평가 손실을 냈습니다.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6월8일 대비 반토막났고 제일모직은 올해 5월27일대비 38%나 떨어졌습니다. 국민연금과 KCC는 삼성물산 지분을 각각 11.61%, 5.96%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제일모직은 각각 5.04%와 10.19%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