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6.94포인트(0.20%) 하락한 8,423.62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2.80포인트(0.39%) 내린 721.45포인트로 마감했다.
여당인 민주당이 소비세율 인상을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민주당 세제조사회는 이날 오전 현재 5%인 소비세율을 2013년 10월에 8%로, 2015년 4월에는 10%까지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소비세율이 인상될 경우 물가도 올라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업종별로는 엘피다(-2.37%)ㆍ샤프(-3.23%)ㆍ도시바(-0.32%) 등 IT주가 약세를 보였고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1.81%) 등 금융주도 내렸다. 반면 도요타(0.84%)ㆍ혼다(0.77%) 등 자동차주, 신일본제철(1.05%) 등 철강주는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