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는 13일 롯데손해보험과 제휴해 자동차 보험료와 휴대폰 요금제를 결합한 ‘롯데인스 마일리지 여금제’를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자동차보험상품과 통신 요금제의 결합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알뜰폰 고객이 SK텔링크 7Mobile의 제휴 요금제를 가입 할 때 매달 휴대폰 이용 기본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해당 적립 포인트만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예컨대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고객이 SK텔링크 7Mobile 서비스를 통해 기본료 1만5,000원 제휴 요금제에 가입하면, 고객은 매달 기본료의 10%를 적립하게 되며 적립된 금액은 추후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링크는 이번 결합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통신요금 월 1만 5,000원에 자체 수급한 알뜰폰인 ‘제로폰’을 별도 추가 비용없이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로폰은 SMSㆍMMSㆍ라디오ㆍMP3ㆍ블루투스ㆍ카메라 기능 등 필수기능을 지원하는 피처폰이다.
SK텔링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선보인 제로폰이 이름 그대로 가입비, 유심카드 비용 및 약정 제로(0), 통신비 부담 제로라는 뜻처럼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렴한 휴대폰을 약정 없이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나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에 방해되는 학생 등에게 좋으며, 레저용으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