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 2회 부산 동아시아대회 개막과 함께 이를 지원할 종합정보시스템이 본격 가동됐다.10일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최근 ▲종합정보 ▲경기운영 ▲대회관리 등 3개 분야 1천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험 가동을 끝내고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회기간 중 전산장애로 인한 경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2개의 주전산기를 서로 연결, 하나가 장애를 일으키더라도 다른 하나가 작동하도록 2중으로 설계됐다.
또 경기장선수촌공항을 전용선으로 연결하고 시내 주요지역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각국 참가자들이 경기 결과는 물론 교통·관광·음식 등 한국의 각종 문화정보까지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쌍용정보는 모든 정보를 한글과 영어로 제공하고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의 메뉴를 손으로 눌러 정보를 검색하는 멀티미디어 메뉴 화면 방식을 채택했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