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시황] 등락끝 52포인트 무너져

선물가격이 장중등락끝에 전일대비 0.65포인트 하락, 52포인트대가 무너졌다.1일 선물시장은 장초반부터 뉴욕증시 및 중남미 주식시장의 하락에 영향받아 팔자 주문이 몰려들면서 최근월물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0.70포인트 낮은 51.5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전일대비 1.60포인트 낮은 50.65포인트까지 내려갔던 선물가격은 장막판 몰려든 매수세에 힙입어 하락폭이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65포인트 낮은 51.60포인트로 마감해 전저점 51.45포인트를 가까스로 넘어섰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510계약을 순매수해 누적순매수포지션을 2만975계약(잠정치)로 확대했다. 개인투자자들도 1,137계약을 순매수해 외국인투자자들과 시각을 같이했다. 반면 투자신탁사들은 2,003계약을 팔아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프로그램 매도는 359억원으로 37억원의 매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이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선물가격과 현물 KOSPI가격차가 지속적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옵션시장은 콜, 풋옵션 모두 시간가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시장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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