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 여섯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2005년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개 단지 1만1,000여가구를 공급, 송도국제도시를 거대한 브랜드 타운으로 만들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7ㆍ18블록에 지어지는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총 1,071가구 규모로, 2011년 12월과 지난해 3월에 분양했던 1차(736가구)와 2차(665가구)와 더불어 총 2,472가구 규모의 작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D17블록은 지상 25~29층 3개동에 69~104㎡(이하 전용면적) 318가구, D18블록은 지상 29~34층 6개동에 84~117㎡ 753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70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핵심 주거단지로 꼽히는 1공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기존에 공급됐던 더샵 브랜드 아파트들에 비해 입지여건이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단지 앞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센트럴공원이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41만㎡ 규모의 센트럴공원을 마치 내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송도 센트럴파크 1몰과 커낼워크 상가 등 풍부한 핵심 생활편의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포스코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가 오는 8월에 착공해 2015년에 개교할 예정이며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해 초등ㆍ중ㆍ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비롯해 국제연합 아시아ㆍ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국제기구들이 입주할 예정인 아이타워와 인접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교통도 좋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한 서울시내 접근도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다양한 주거상품도 선보인다. 획일화된 아파트의 이미지를 깨고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홈스타일 초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인테리어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방ㆍ안방ㆍ드레스룸ㆍ자녀방ㆍ수납공간ㆍ욕실 등 내부 공간에 더샵 브랜드 콘셉트인 '헤아림 인테리어'도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ㆍ2차는 3.3㎡당 1,100만원대부터 시작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번지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 마련되며 2015년 하반기입주예정이다. 1577-0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