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태일정밀과 뉴맥스는 모두 2천8백26억원의 미상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태일정밀은 2천1백52억원의 미상환사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뉴맥스는 6백74억원의 미상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금융기관이 보증한 회사채는 태일정밀이 1천6백10억원, 뉴맥스가 5백억원에 달한다.
태일정밀이 발행한 회사채의 보증 금융기관은 대한보증보험(2백60억원), 농협, 제주은행(이상 2백억원), 한화종금, 동화은행, 선경증권, 수협, 아세아종금(이상 1백억원), 강원은행, 경남은행, 경일종금, 동해종금, 새한종금, LG증권, 조흥은행, 한국보증보험, 현대증권(이상 50억원)등이다.
뉴맥스의 경우는 대한보증보험(1백40억원), 한화증권, 경남종금, 광주은행, 농협, 부산은행, 새한종금(이상 50억원), 한길종금, 현대종금(이상 30억원)등이다.
이밖에도 태일정밀은 무보증사채 50억원, 무보증전환사채 4백92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맥스도 1백74억원 무보증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태일정밀은 또 9개 계열사에 3천2백88억원의 채무보증을 했으며 뉴맥스도 4개 계열사에 2천5백26억원의 채무보증을 섰다.<정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