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전상(戰傷) 장병들을 직접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상 장병을 치료 중인 병원 2곳을 방문해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과 애국심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이들의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의 이날 위로방문은 지난 4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첫 공식일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전상 장병들이 이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박 대통령은 군인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장병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위로방문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