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취임…“적시·신속 의료서비스” 제공

윤택림 31대 전남대병원장의 취임식이 11일 오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열렸다.

윤 원장은 취임사에서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적시의, 신속한 대응)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환자가 원하는 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또 “국내외 유명 의료·연구기관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으로 병원을 성장시키겠다”며 “선진 의료 기술을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젊은 교수들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남대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전남대 치과병원, 화순 노인 전문병원, 광주 시립 제2 요양병원, 위탁 운영 예정인 장흥 통합의학센터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의 이점을 살리고 책임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윤 원장은 덧붙였다.

윤 원장은 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2년 일본 구루메 의대 정형외과 연수를 거쳐 1993년 전남대 의대 정형외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뒤 1996~199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형외과에서 연수했다.

국내·외 특허 4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고관절염, 인공관절 치환술, 고관절 골절 등과 관련한 논문 200여편을 발표했다. 임기는 2017년 10월 21일까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