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티에스엠텍 "올 영업이익률 10% 도전"


티타늄 기반의 플랜트 기자재 생산업체인 티에스엠텍이 올해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달성에 도전장을 냈다. 티에스엠텍의 한 관계자는 1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부터 플랜트업황이 본격 개선되고 수주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간 매출액이 3,2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률은 10%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6.8%)에 비해 3%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또 이 회사가 제시한 올 매출액 목표는 사상최대 수준으로 지난해(2,469억원) 보다 29.6% 더 증가한 수준이며 예상 영업이익(320억원)도 지난해(168억원)에 비해 90.5%나 많은 규모다. 티에스엠텍은 이미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39억원, 37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38%, 997.60%나 성장했다. 티에스엠텍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연구ㆍ개발 활동을 지속하면서 실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T형 금형과 다중 스트로크 방식을 이용한 연속 전단성형방법’이라는 티타늄 성질 개선공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티에스엠텍은 이 기술을 올해부터 발전용, 화학ㆍ석유화학용 장비 등의 제작에 적용될 계획이다. 티에스엠텍 관계자는 “특허를 취득하긴 했지만 매출이 크게 나타나기까진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장비 제작 등에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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