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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신내·독바위 지구 용적률 상향… 상업·업무 중심기능 확충한다

불광지구, 연신내 지역, 독바위 생활권 등 서울시 은평구 내 3개 지구의 용적률이 상향돼 상업ㆍ업무 같은 중심지 기능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불광지구 등 3개 지구 35만7,551㎡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통일로ㆍ불광로ㆍ진흥로가 지나고 지하철 3ㆍ6호선이 통과해 교통여건이 양호한 이들 지역은 은평뉴타운 등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서 재정비 필요성이 높았다. 서울시가 이번에 통과시킨 재정비 계획은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판매ㆍ문화ㆍ업무시설 유도와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서북권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별로는 불광동 272-5번지 일대 16만531㎡의 불광지구는 용적률이 종전 550% 이하에서 630% 이하까지 허용돼 업무ㆍ문화 중심지로 개발된다. 불광동 311번지 일대 16만6,010㎡ 연신내 지역은 이면부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이 400% 이하에서 500% 이하까지 높아져 상업ㆍ업무 중심지로 조성된다. 불광동 211-13번지 일대 3만1,010㎡의 독바위생활권은 기존 300% 이하에서 360% 이하까지 용적률이 높아져 판매 중심 생활 서비스 기능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들 지역에 판매와 문화ㆍ업무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ㆍ업무 등 시설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이나 높이 완화 등 인센티브도 추가로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이 일대 개발사업이 활성화돼 서북권 지역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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