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라크군이 현재 진행 중인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라크 측의 공습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동맹군은 이날 해 질 녘부터 티크리트 병원과 대통령궁 인근 등 중심가 네 곳을 공습했으며 현재도 간헐적인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이번 공습으로 이라크군이 티크리트에서 IS를 물리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반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주민 희생이 없는 IS 근거지 파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이달 초부터 시아파 민병대·친정부 수니파 연합 병력과 함께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시아파 국가인 이란이 포병대와 무기를 지원하고 카심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보내는 등 탈환작전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