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2월 무역수지 28억4,600만달러 흑자… 수출 389억달러

2월 우리나라 무역이 28억4,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 보다 17.9% 늘어난 389억5,900만 달러, 수입은 16.3% 증가한 361억1,3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28억4,6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지경부 관계자는 “2월이 28일로 다른 달에 비해 짧은 데다 설 연휴까지 끼어있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면서 주력산업 수출 호조 등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전했다. 중동 민주화 시위에 따른 영향과 관련, 이 관계자는 “리비아 사태 등에 맞물린 유가 급등 등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3주 가량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3월에 가봐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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