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걷기 좋은 길' 110곳 선정

서울시는 16일 시내에서 걷기 좋은 길 110곳(720㎞)을 선정해 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ecoinfo.seoul.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걷기 좋은 길은 5개 유형으로 숲길 42곳, 하천길 12곳, 공원길 17곳, 역사문화길 17곳, 숲속여행길 22곳이 선정됐다. 숲길로는 지양산 숲길과 강동그린웨이, 하천길은 송파소리길과 양재천길, 공원길은 여의도 순환길과 봉화산자락길이, 역사문화길은 선정릉길과 덕수궁돌담길 등이 뽑혔다. 숲속여행길은 인왕산ㆍ아차산ㆍ배봉산 등의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속을 거닐 수 있다. 생태문화길에는 남산 순환로와 노원 불암산 둘레길 등의 탐방로와 봉산 숲길 등 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많은 코스가 선정됐다. 홈페이지에는 110곳의 코스별 위치와 거리, 소요시간, 교통편, 주요 명소 등의 정보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번 걷기 좋은 길은 시가 25개 시내 자치구와 서울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산책코스를 토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각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걷기 좋은 길을 정하고 정보를 제공해온 것을 통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