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3월 재정적자 예상치 웃돌아

3월 미국의 재정 적자가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3월 재정적자 규모는 1,9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82억달러보다 5.3%가량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1,960억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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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출은 3,694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9% 늘었고, 세수도 지난해보다 13.5% 늘어난 1,712억달러를 기록했다.

도쿄 미쓰비시UFJ은행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적자 규모가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서고 있지만 재정 적자가 1조달러를 넘어갈 경우 성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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