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CJ E&M, 영화 ‘써니’ 흥행땐 주가 상승 촉매”-신영證

신영증권은 4일 CJ E&M에 대해 영화 ‘써니’가 흥행에 성공하게 되면 컨텐츠 제작과 성장잠재력 확인의 계기가 돼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승호 연구원은 “1분기 합병 이후 케이블TV 외에는 게임, 음원, 영화 등 각 사업부문이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써니’가 흥행에 성공하면 이는 방송 외 부문도 컨텐츠 제작능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CJ E&M의 투자배급작인 ‘써니(15세 관람가)’는 이날(4일) 개봉될 예정으로, 올해 CJ E&M의 주요 라인업에 속한다”며 “투자금액은 60~70억 원, 지분율은 30%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써니’는 2008년에 개봉, 전국 8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그간 유료 시사회 결과,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일제히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50억 원 미만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주요 사업부문인 케이블TV는 광고단가 상승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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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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