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장자연 사건, 9명 입건… 네티즌 "엉터리 수사"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故) 장자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접대 강요, 강제추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9명은 기획사 관련 인사 3명, 드라마 감독 2명, 금융인 3명, 사업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언론사 대표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분당경찰서 한풍현 서장은 24일 오전 중간 수사발표를 통해 “수사 결과 불구속 8명 기소중지 1명 등 총 9명을 입건하고 내사중지 4명, 불기소 4명, 내사종결 3명 등 총 20명의 수사대상자에 대한 수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자연의 전 매니저인 호야스포테인먼트 유 대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모 방송국 PD 1명은 강요죄 공범 및 배임수재 혐의, 모 금융인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장자연의 전 소속사 김 대표는 해외도피 상태로 당장 처벌이 불가능해 기소 중지됐으며 피고소인 중 2명과 문건 외 수사대상자 3명 등 5명은 김대표를 체포할 때까지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입건 후 참고인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 9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1명은 사실상 처벌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사 기간 중 지속적으로 거론돼 논란이 됐던 모 언론사 대표는 증거 불충분으로 내사 중지됐고 고(故) 장자연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신인 여배우의 진술로 인해 문건 외 관계자로 지목됐던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 불기소 처분됐다. 이로써 사망 후 40여 일을 끌던 고(故) 장자연 자살 사건의 수사는 뚜렷한 해답 없이 끝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대로 흐지부지 종결됐다. 대부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고 극소수만 사법 처리 대상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아무것도 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한 엉터리 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이…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과 눈물들이…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비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