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말연시 뮤지컬 공연장 이벤트 가득… '베르테르' 신년맞이 행사 마련


뮤지컬 <베르테르>가 배우들이 직접 특별한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에는 공연 관람 전 다과와 홍차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티파티가 열리며 공연 관람 후에는 배우 임태경의 친필 사인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어 31일에는 배우 엄기준이 직접 쓴 신년카드와 함께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신년 메시지, 베르테르의 대사가 들어가있는 포츈쿠키를 전관객에게 증정하여 2014년 새 출발을 응원한다.

또 2014년 첫 공연인 1월 1일에는 <베르테르> 리미티드 에디션인 ‘스페셜 포유’를 만나볼 수 있다. 연말연시 <베르테르>를 찾아 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베르테르>의 주역 배우인 베르테르 역에 임태경, 롯데 역에 이지혜, 알베르트 역에 이상현, 카인즈 역에 이승재가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프로그램북 당일 구매자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5명 추첨을 통해 배우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뮤지컬 <베르테르> 이외에도 연말 공연장 곳곳에서 관객들에게 더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유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신나는 연말 분위기에 젖어들 게 하는 뮤지컬 <웨딩싱어> 공연장에서도 이벤트가 한창이다. 공연장 로비에 있는 위시트리에 소원을 적어서 걸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공연 중 여주인공 줄리아가 관객들을 향해 던지는 부케를 받는 관객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등 공연관람도 하고 특별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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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 공연들도 톡톡 튀는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12월 한달 동안 매회 공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의 관객에게만 특별 선물을 주는 ‘언제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 시즌을 맞아 데이트 코스를 물색 중인 커플 및 여성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로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직장인 문화회식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직장인 단체 관객들을 대상으로 ‘2013 직장인판, 가슴을 열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단체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종료 후 한 해를 돌아보며 1년 동안 동고동락한 부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직접 출연배우가 대신 전해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회사 동료 및 상사와 보다 더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하며 직장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이벤트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CJ E&M 공연마케팅 고은주 팀장은 “연말연시에 뮤지컬과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신년 기원이 담긴 메시지와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앞으로도 공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지난 12월 3일 개막한 이래로 연일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예매처 관객 평점에서 9점 이상을 유지하며 올 연말 최고의 감성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1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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