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1,999.54p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00선 아래에서 장을 시작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34포인트(0.42%) 하락한 1,999.5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주택경기 개선 소식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 프로그램 및 기관의 매도 물량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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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2포인트(0.38%) 상승한 530.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코스피는 수급적으로 단기 급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고 있고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 이후 증시 랠리에 촉매가 될 만한 점들이 부재한 점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등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확인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합권에서의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65원 상승한 1,1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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