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조흥이 공장증설 소식에 4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흥은 23일 오후 2시22분 현재 전일 대비 1.06%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며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흥은 이날 신규품목 제조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86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해 기준 자기자본(813억원)의 10.6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흥의 1분기 영업실적은 식품제조 및 판매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67.4%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7.5%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제빵원료인 이스트사업부문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올 1분기 기준 28%로, 수입품(56%)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고, 천연감미료(뉴슈가골드) 부문은 24%로 대평(46%)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흥의 주요 판매처는 오뚜기, 크라운베이커리, 기린식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