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銀, 中企청년 취업자에 지원금 전달

신한은행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인 '잡(JOB) 에스오에스(S.O.S)Ⅱ 프로젝트' 지원자에게 첫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5,000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JOB S.O.SⅡ 프로젝트'의 1차 지원금을 20일부터 지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금 대상은 신한은행 심사를 거친 440개 중소기업에서 새로 일자리를 얻은 청년취업자 1,189명으로 지원금 규모는 총 3억5,600만원이다. 지원금은 매월 30만원씩 청년취업자 명의의 적금계좌로 입금되며 앞으로 3년간 1인당 총 1,090만원 한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전계열사가 출연한 560억원을 재원으로 삼아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26일 채용박람회를 열어 1,4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신청이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규직 청년 일자리 5,000개를 만들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반납한 급여로 350억원을 조성, 청년 취업자 3,000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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