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데일리 까사미아 온라인몰 출사표

이케아 국내 상륙전 유통망 넓히자

신세계몰 입점

상반기내 4대 유명 쇼핑몰 진출 추진

까사미아의 실속형 브랜드 ‘데일리 까사미아’가 온라인 유통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연말 국내 진출을 앞둔 만큼 유통망 확장으로 실속형 가구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까사미아는 24일 ‘데일리까사미아(daily casamia)’가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 입점하며 온라인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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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까사미아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을 겨냥해 까사미아가 지난 해 2월 선보인 전략 브랜드로, 단순한 디자인과 동급 제품 대비 20~40%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이다. 국내에서 드문 DIY(Do It Yourself) 가구와 소형가구, 공간 활용성이 높은 수납제품 등 1,500여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최근 데일리까사미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실속형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이후 데일리까사미아는 직영매장과 대리점,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했지만 유통망을 대형 쇼핑몰로 확장할 경우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스마트 소비자와 1인 가구 증가, 주거면적의 소형화 등 사회문화 여건의 변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상반기 내에 유명 종합 쇼핑몰 4곳에 모두 입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몰 입점을 기념해 까사미아는 다음 달 10일까지 ‘데일리까사미아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와플’ 소파와 ‘스토리’ 베드룸 시리즈 등 데일리까사미아의 인기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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