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MK네이버후드

방화판·난연보드 시장 선도


건축 내ㆍ외장재 전문기업 MK네이버후드(www.fireboard.co.kr, 대표 이성민,)는 인조대리석 업계의 대표주자인 퀸즈스톤에서 분사한 업체다. 지난 1999년 불연소재에 대한 특허를 취득, 방화판 및 난연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조대리석재와 유기화합물을 혼합한 ‘엔보드(N-BORD)’를 자체 개발, 1급 난연자재 인증 및 ISO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화판을 제작, 시공하는 이 회사는 얼마 전 국제규격에 맞는 8㎜ 방화유리까지 선봬 관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방화판은 방화유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공할 수 있고 통풍의 용이성,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시 확장공간이 침실인 경우 방화판을 설치함으로써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실의 경우, 방화유리를 설치하면 시야는 확보되지만 통풍에 지장을 주고, 난간이 유리 무게를 견디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그러나 ‘엔보드’를 설치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입주자들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SK케미칼을 통해 중동 두바이에 구조보강재를 수출하고 있다. 불연패널에 인조 대리석을 결합시킨 신제품도 최근 출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성민 대표는 “철저한 안전성 검증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방화판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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