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MBA과정 통해 기업도우미 역할 톡톡

MBA 과정 등 다양한 사업

지난해 열린 여성CEO MBA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한국경제인여성연합회 부산지회

한국경제인여성연합회 부산지회가 지역 여성 CEO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76년 '부산여성경제인협회'로 첫 발족한 한국경제인여성연합회 부산지회는 지난 1980년 현재의 지회로 개편 출범했다.


한국경제인여성연합회 부산지회는 여성 기업인들의 단순한 친목도모 수준을 넘어 여성 기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회 사업 가운데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여성 CEO MBA 과정'이다. 한국경제인여성연합회 부산지회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지역 여성 CEO들의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회는 올해의 경우도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1일 까지 8주간 과정으로 '부산 여성 CEO MBA 과정'을 개설한다. 이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여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경영·경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혁신 마인드를 고취하여 혁신 경영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개설됐다.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총 24시간의 강의 시간이 준비된 이 과정은 '변화를 주도하는 전략적 직관의 여성 CEO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과정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교육비는 20만원이며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처하는 부산지역 여성 CEO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과정의 접수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051-465-1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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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여성연합회 부산지회는 이 밖에도 저소득 여성 가장으로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역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강좌', 젊고 유능한 여성인력들을 위한 '창업경진대회'개최, 지방소재 여성 기업인들 위한 '지역순회포럼', 창업 초기 여성기업의 조기 성장을 위한 '멘토링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노경자 회장은 "부산지회는 여성기업 및 여성 창업자에게 창업과 경영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상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 등,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여성기업과 창업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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