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씨젠, B2B성과 기반 기술력 부각으로 실적 개선 - 우리투자증권

씨젠이 B2B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 부각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2분기 IFRS 별도기준으로 씨젠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8% 증가한 148억원,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36억원이 전망된다”며 “컨센서스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국제 기구 대상 결핵 진단과 결핵 치료제에 대한 다중 약제 내성 진단이 가능한 분자 진단 제품 개발을 계약했다”며 “아시아 제약회사 대상 분자 진단 제품 OEM 공급 계약 및 동반진단제 기술 이전 계약,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인체 질병 분자 진단 제품 개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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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씨젠이 DPO, READ, TOCE 후속 분자 진단 원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후속 기술 공개 및 후속 기술 수출 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현재 씨젠 주가는 12개월 전망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0.7배, 목표주가는 PER 99.7배로 현재 주가 대비 64.3%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실적 추정 하향 및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B2B 계약 체결 시 하반기 50억원을 웃도는 기술수출료 수취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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