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036010)는 3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늘어난 26억원, 당기순이익은 24.8%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16.5% 감소했다.
2·4분기 영업이익률은 17%, 당기순이익률은 15%를 기록해 분기 최대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아비코전자 측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시그널 인덕터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이 소폭 하락한 측면이 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좋아졌다”며 “시그널인덕터의 채택 범위가 보급형, 저가형까지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3·4분기부터 파워인덕터 등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하는 만큼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