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10% 내린 데 이어 추가로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23일 국회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국민 생활비를 경감하고 특히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도시가스 요금 인하 대책을 마련했다”며 “인하율과 적용 시점은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중순에도 당정협의를 거쳐 국제유가 하락 등의 상황을 반영해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1%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