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외채 중 만기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2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외채의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4,166억달러로 2012년보다 72억 달러 늘었습니다. 하지만 단기외채는 1,128억달러로, 143억 달러 줄면서 전체 비중이 1년 동안 31%에서 27%로 줄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외화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단기외채는 줄고 외국인 채권 투자의 영향으로 장기외채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