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프리미엄 TV 브랜드 '인피니아' 떴다

풀 LED 슬림 시리즈 출시

LG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LG 인피니아(LG INFINIA)'가 25일 국내에서 본격 출범했다. LG전자는 이날 인피니아 브랜드의 첫번째 풀 LED 슬림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TV 화면과 테두리 간 경계선을 없애 화면이 더욱 커 보이도록 했다. 또 TV 화면을 최대 240개 블록으로 구분해 칸마다 섬세하게 밝기를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기술로 900만대1의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실현했다. 풀 LED이면서도 두께가 24~34㎜로 얇다. 미디어박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DVD 플레이어ㆍ게임기ㆍ홈시어터 등 주변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인피니아' 브랜드는 '무한한(Infinite)'과 '세상(ia)'의 합성어로 지금까지의 TV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과 콘텐츠, 네트워킹을 자유롭게 즐기는 TV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용 대중 브랜드 '엑스캔버스'와는 차별화된 최고급 사양이 집약된 제품에만 사용돼 LG전자 TV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게 된다. LG전자는 이달 한국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유럽ㆍ아시아ㆍ중남미 등 전세계 시장에 인피니아 브랜드의 프리미엄 TV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글로벌 TV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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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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