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에스원, 2분기 수익성 중심 영업 전환 예상

에스원(012750)이 하반기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이 전환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400억4,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보안서비스 신규 계정 증가 등 영업이 호조를 보였지만 인간비 증가가 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은 삼성그룹이 창립기념일 휴가 대신 위고금을 지급했고 통상임금에 수당 등이 포함되면서 퇴직급여 부담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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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력인 보안부문은 2분기 신계약이 14만2,000건으로 1분기 1만3,000건, 지난 3년 간 평균 약 9,000건 대비 호조를 보였다”면서 “보안과 건물관리 등 결합서비스가 효력을 나타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원의 주가는 1분기 자회사 시큐아이 실적 부진, 2분기 인건비 이슈 등으로 실적이 높은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해 부진한 모습이지만 3분기 이후 수익성 등 실적개선과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높은 주식가치가 정당화되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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