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영권 분쟁 가능성" 네오웨이브 상한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 네오웨이브 상한가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네오웨이브가 23일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급등했다. 네오웨이브는 이날 한창이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 38.46%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제이엠피로부터 경영권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최두환 네오웨이브 사장은 “제이엠피가 아무런 상의없이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최근 개인 보유지분 6.18%를 우호세력에게 매각한 것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의사 표현”이라고 말했다. 제이엠피는 남선알미늄 인수를 추진해 왔지만 자금 조달 문제로 철회한 뒤 바로 네오웨이브 주식매수에 나섰다. 제이엠피는 네오웨이브 지분인수와 관련해 11억원의 선금을 지급했고 오는 30일까지 잔금 150억여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네오웨이브 경영진의 우호지분이 20%가량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경영권 방어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네오웨이브는 이날 오전 8~9% 급락했다가 회사측의 경영권 방어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반전했다. 반면 제이엠피는 0.68% 하락했다. 입력시간 : 2006/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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