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코딧)은 올 상반기 신용보험 인수액이 1조7,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딧은 또 올 상반기에 17조423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해 올해 목표인 28조5,000억원의 60%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신용보증 공급액 가운데 8조8,335억원이 창업 초기 기업, 수출중소기업, 유망서비스기업, 지역특화산업 등 중점정책지원 부문에 쓰였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신용보증의 경우 상반기에 5,444억원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44억원보다 3,900억원이 늘었다.
신용보험제도는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한 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손실이 발생하면 코딧으로부터 보험금을 받는 제도다.